뉴욕 검찰 보고서, 비트코인 ETF에 찬물?
뉴욕 검찰 보고서, 비트코인 ETF에 찬물?
  • 김회권 기자
  • jadenkim@coinwise.co.kr
  • 2018.09.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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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욕주 검찰총장실(OAG)의 조사 보고서가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 시그널을 던졌다. 이 보고서는 몇몇 거래소의 위법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데, 특히 "시장 조작 우려와 이에 대한 암호화폐 거래소 측의 대책이 부실하다"며 투자자 보호시스템의 부재를 경고하고 나섰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를 가까운 시일 내에 허용할 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시점에 나왔다. 

9월17일에 발표된 OAG 보고서는 13곳의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을 다루고 있다. 조사 기간은 5개월이었다. OAG가 중점적으로 체크한 부분은 '거래소들은 시세 조작에 적절하게 대처하고 있는가'란 질문에 대한 조치였다.
 

최근 뉴욕주 검찰총장실(OAG)의 조사 보고서가 몇몇 거래소의 위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 시그널을 던지고 있다.
최근 뉴욕주 검찰총장실(OAG)의 조사 보고서가 몇몇 거래소의 위법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부정적 시그널을 던지고 있다.

시세조작 방지책 없는 거래소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OAG가 '문제가 있다'고 판정을 내린 곳은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시세 데이터를 제공하는 거래소 3곳인 크라켄, 비트스탬프, 잇비트였다. CME는 상품 선물과 금융 선물을 다루는 곳으로 2017년 12월 최초로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취급하기 시작했는데, 여러 거래소가 시세를 제공하고 이를 종합해 선물 가격을 책정한다.

OAG는 무엇보다 크라켄의 제시 파월 CEO가 "시세 조작이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 것을 비판했다. OAG는 보고서에서 다른 거래소들도 시세 조작을 막기 위한 시스템을 공식적으로 준비해두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현재 SEC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ETF와 관련된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시세 데이터는 뉴욕 기반의 암호화폐거래소 제미니(Gemini)가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제미니는 나스닥과 제휴해 시장 감시 도구를 사용해 온 실적이 있다. OAG는 제미니 자체에서는 시세 조작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해도 다양한 암호화폐 시장이 전 세계에 존재하고 여기에서 일어나는 시세 조작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제미니가 문제가 없다는 게 SEC의 승인 가능성과 연결되는 게 아니라는 지적이다. 

OAG는 조사를 위해 지난 4월, 10여곳의 암호화폐 거래소에 조사 협조를 요청했다. 그 가운데 4곳은 "미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는 이유로 협조를 거부했다. 거부한 4곳 중 크라켄, 바이낸스. Gate.io 등 3곳은 뉴욕주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OAG가 위법 가능성을 제기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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